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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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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0-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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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대구시 고교 무상급식 관련 기자회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이 기자들에게 무상급식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의회, 대구 8개 구·군이 31일 내년도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내년도 무상급식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 2만2000여명이다.

  비용은 168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8개 구·군 10% 비율로 재정을 부담할 예정이다. 단 8개 구·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에 한해선 대구시가 45%, 대구시교육청가 55%를 각각 부담한다.

  앞서 대구는 2017년 초등학교 4~6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는 초·중·고 전학생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은 1343억원에 달한다.

  권영진 시장은 "시 재정 상황의 어려움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사실상 유예키로 했지만 시의회와 8개 구·군간의 협의와 협조로 무상급식이 가능해졌다"며 "잠시라도 시민들에게 혼란과 근심을 드려 죄송하다.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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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